Local Tour - 둘레길 걸음 ('23.상반기 Part.2) [상반기 Part.1] '23.01. 관악산 둘레길 (관악구 구간) '23.02. 북한산 둘레길 (6구간 평창마을길 ~ 7구간 옛성길) '23.03. 서울 둘레길 (4코스 사당~우면산) 서울 둘레길 (3코스 명일근린공원~일자산~방이생태학습관~광평교) 서해랑길 (92코스 오이도 ~ 93코스 배곧한울공원) 경기둘레길 (평화누리길, 10~11코스 연천 숭의전지~군남홍수조절지~신탄리역) 북한산 둘레길(18구간 도봉옛길 ~ 19구간 방학동길 ~ 20구간 왕실묘역길) '23.04. 경기 둘레길 (평화누리길, 파주 6~9코스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반구정~임진각 평화누리~율곡습지공원~장남교) 경기 둘레길 (물길, 여주 33코스 강천면사무소~신륵사) [상반기 Part.2] '23.05. 북한산 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Local Tour - 둘레길 걸음 ('23.상반기 Part.1) [상반기 Part.1] '23.01. 관악산 둘레길 (관악구 구간) '23.02. 북한산 둘레길 (6구간 평창마을길 ~ 7구간 옛성길) '23.03. 서울 둘레길 (4코스 사당~우면산) 서울 둘레길 (3코스 명일근린공원~일자산~방이생태학습관~광평교) 서해랑길 (92코스 오이도 ~ 93코스 배곧한울공원) 경기둘레길 (평화누리길, 10~11코스 연천 숭의전지~군남홍수조절지~신탄리역) 북한산 둘레길(18구간 도봉옛길 ~ 19구간 방학동길 ~ 20구간 왕실묘역길) '23.04. 경기 둘레길 (평화누리길, 파주 6~9코스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반구정~임진각 평화누리~율곡습지공원~장남교) 경기 둘레길 (물길, 여주 33코스 강천면사무소~신륵사) [상반기 Part.2] '23.05. 북한산 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Local Tour - 하조도, 목포, 담양 ('23.03) - Part2. 진도항 - 창유항 - 하조도 등대 - 상조도 - 도리산전망대 - 팽목항 - 세방낙조 해안도로 - 목포구 등대 - 목포 - 담양 죽녹원 Local Tour - 진도 ('23.03) - Part1. 목포 - 진도 솔비치 - 해남 우수영 - 울돌목 - 신호등 회관 지나치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만 보이는거야 스쳐지나간건가 뒤돌아보지만 그냥 낸 마음만 바빠진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어떤 계절이 너를 우연히라도 너를 마주치게 할까 난 이대로 아시워하다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리면서 아무말 못하면서 그리워만 할까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by 장범준 Local Tour - 설악산, 속초 ('23.02) 때늦은 사진정리.. [일본] Kyoto 오사카역 - 신간센 - 교토역 - 키요시 요정 - 청수사 - 기요미즈데라 - 마츠바라거리 - Otowa Saryo - 니시키시장 - 가츠쿠라 - 리가로얄호텔 [일본] Universal Studio 유니버셜 스튜디오 - 미니언즈 - 쥬라기 공원 - 닌텐도 월드 - 해리포터 마을 사람들의 관심이 쉽게 향하지 않는 곳 극도로 후미진 세상 본연의 색을 잃고 잿빛만 남은 광할한 대자연 절로 신께 머리를 조아리게 되는 곳 내 삶은 어느 모퉁이를 기점으로 그곳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었다 [일본] Osaka - Part2. 오사카 성 - 구로몬 시장 - 난바 - 도톤보리 [일본] Osaka - Part1. 한참 시간이 흘러버린 사진들.. ('22.12. 오사카 - 유니버셜 스튜디오 - 교토여행) Local Tour - 돌아온 집 Part.2 ('22.가을) 돌아온 집 두번째 (가을 발걸음) '22.10. 여주 신륵사 / 곤지암 화담숲 / 북한산 백운대 / 홍천 비발디 / 춘천 삼악산 / 아차산 '22.11. 인왕산 / 파주 출판단지 / 양양 설해원 / 아차산 Local Tour - 돌아온 집 Part.1 ('22.여름) 나의 손은 늘 느리네 봄의 기운이 완연하게 찾아온 요즘 그래도 한국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여름이 찾아오기 전 지나간 여름의 기억을 다시 붙들어보네 '22.05. 돌아온 집 / 안면도,태안 / 개화산 '22.06. 북한산 둘레길(8구간 구름정원길, 21구간 우이령길, 1~2구간 소나무숲길~순례길), 문수산 '22.07. 산정호수,한탄강 '22.08. 서달산 / 북한산 둘레길 (12~13구간 충의길~송추마을길) / 관악산 '22.09. 고척 / 파주 [튀르키예] Istanbul - 외노자의 끝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 내가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맘이 가난한 밤이야 거울 속에 마주친 얼굴이 어색해서 습관처럼 조용히 눈을 감아 밤이 되면 서둘러 내일로 가고 싶어 수많은 소원 아래 매일 다른 꿈을 꾸던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 쌓이는 하루만큼 더 멀어져 우리는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아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어린 날 내 맘엔 영원히 가물지 않는 바다가 있었지 이제는 흔적만이 남아 희미한 그곳엔 설렘으로 차오르던 나의 숨소리와 머리 위로 선선히 부는 바람 파도가 되어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어 작은 두려움 아래 천천히 두 눈을 뜨면 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 내게로 와 눈부신 선물이 되고 숱하게 의심하던 나는 그제야 나에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 .. [튀르키예] Antalya - Part.2 [튀르키예] Antalya - Part.1 Close your eyes and I'll kill you in the rain 눈을 감아요 나는 그대를 빗 속에서 잊어버리겠어요 奇麗に殺し合えば 서로를 깨끗이 지우게 된다면 造花の薔薇に埋もれた 장미 조화 속으로 묻혀가겠지요 詩人の涙は記憶に流されて 시인의 눈물은 기억 속으로 흘러 가고 Time may change my life 시간이 내 삶을 바꿔줄지라도 But my heart remains the same to you 그대를 향한 마음은 그대로 일거예요 Time may change your heart 시간이 그대의 마음을 바꾼다 하여도 My love for you never change 그대를 위한 사랑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You say anything 傷つけ合う言葉でも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 [조지아] Sighnaghi 땀에 흠뻑 젖은 배낭, 그늘을 보고 들어온 와이너리 벤치에 앉아 쉬어가네. 이른 아침부터 삼부리 터미널에서 마슈로카를 타고 시그나기에 왔다. 돌아갈 시간이 정해져 있던 터라 빠르게 동네 한바퀴를 훑어 돌고 한적한 와이너리에 앉아 흘린 땀 만큼 와인을 마시고 있네. 조지아에서 여러 와인을 마시며 느낀 것이 (내 취향은 아니다만) 화이트 와인이 괜찮겠다 싶었지. 오크통을 쓰지 않아서인지 특유의 산미가 화이트 와인과 더 어울릴 법 했거든. 와이너리는 건물과 건물 사이 좁은 뜰에 야외 테이블을 가지고 있었는데 햇살은 아래로 직접 닿지 않고 선선한 산간마을의 바람이 건물사이를 통해 불어오는 것이 무척이나 쾌적하네. 고개를 들면 짙푸른 하늘이 지붕처럼 덮혀 있고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의 대화와 웃음소리. 모든 것이.. [조지아] Tbilisi - Part.2 종류별로 글라스 와인을 추천하던 직원의 말을 점잖게 무시하고 와인 한바틀에 그릭샐러드, 고수 뺀 폭립을 주문했지. 아삭한 파프리카와 돼지고기 비계 특유의 질감이 입속에서 춤을 추네. 이것 만으로도 충분한 행복. 트빌리시는 생각보다 좋았다. 요즘 걸음을 하는 곳마다 시기의 절묘함이 운좋게 맞아 완벽한 날씨의 여행을 즐길 수 있었네. 최근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며 익숙해진 도네스크, 키이브 등의 지명을 바라보며 흑해를 넘어 코카서스 산맥의 설산을 보는 순간, 아 왜 이곳이 프로메테우스가 언급되는 신화의 고장인지 대번에 느낄 수 있었다. 이상하게도 바다에서는 명시적 공포가 설산에서는 경외감이 다가온다. 캐리어를 챙기지 않았다. 출발직전 스포츠 의류매장에 가서 가벼운 티셔츠 몇벌을 사고, 삶에 필요한 것을 최소화.. [조지아] Kazbegi - Part.2 덜컹거리는 로컬버스에 올랐네. 카즈베기로 넘어 올 당시의 10분의 1도 안되는 가격. 좁은 버스를 가득 메운 사람들. 신기한 언어를 구사하던 뒷자석의 예쁘장한 여자애는 일본인 인듯 하네. 교복인 케나다구스 패딩에 뉴발란스를 신고 얼굴 또한 우리네 느낌이어서 왜 한국 여자애가 이런 곳에 있을까 생각했건만. '내안의 폐허에 닿아'가 끝나고 솔리드의 '꿈'이 이어진다. 양쪽 다리는 무리. 다리가 딱 하나 들어갈 만한 좁은 버스칸에서 카메라 가방을 무릎에 얹고 구부정히 이 글을 쓴다. 버스는 트빌리시행. 당초 계획이었던 시그나기는 버스 옵션도 없을 뿐더러 렌트 또한 턱없이 비싸게 불러서 트빌리시로 행선지를 바꾸었다. 시그나기는 가는 길에 숙소를 알아봐야지 하고 미뤘던 것이 오히려 다행이네. 지내온 시간속에서 이.. [조지아] Kazbegi - Part.1 [조지아] Tbilisi - Part.1 길을 좋아한다. 어릴적 거대한 도량이 만들어내는 곡선이 좋아 장래희망으로 토목기사를 꿈꾸기도 하였고, 높은 산위에서 길게 뻗은 고속도로를 내려다 보며 멍때리는 것도 좋아했다. 그 당시의 오마주인지는 몰라도 지금도 고지식하게 길이란 단어를 내 사진에 새겨넣고도 있다. 이스탄불의 공항 한켠에서 아이유가 참여한 지오디의 '길' 리메이크 클립을 들으며 모닝 맥주를 마시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이렇게 의미 깊은 가사였는지 전혀 몰랐는데, 힘을 빼고 또박또박 부르는 아이유의 파트를 듣고 있자니, 원곡의 가사를 찾아보지 않을 수 없네. 귓속을 채우는 차분한 소리와는 다르게 저편 세상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 빠르게 과거의 모습을 찾아가며. 진한 인생의 챕터를 덮으려 하고 있네. 머리속을 스쳐간 수많았던 단상들, 감정의.. [스페인] Barcelona (Part-3. 02.27 - 03.02) Barcelona - MWC - La Ramblra - Cathedral of Barcelona - La Boqueria - Pavellons Güell [스페인] Barcelona (Part-2. 02.27 - 03.02) Barcelona - La Sagrada Família - Recinte Modernista de Sant Pau - Casa Batlló [스페인] Barcelona (Part-1, 02.27 - 03.02) Qatar Airport - Barcelona - AC Hotel by Marriott Victoria Suites - Casa Milà - Parc Güell 백이진 나야 희도 니가 사라져서 슬프지만 원망하진 않아 니가 이유없이 나를 응원 했듯이 내가 너를 응원할 차례가 된거야 니가 어디에 있든 니가 있는 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께 내가 가서 닿을께 그때 보자 - '희도' 스물다섯 스물하나 중에서 [파키스탄] Bahrain - Kalam Valley (Swat Part.2) Bahrain - Kalam Forest - Mingora - Swat Mortorway - Islamabad - Lahore 너와 나는 1분을 같이 했어. 난 이 소중한 1분을 잊지 않을꺼야. 지울 수도 없어. 이미 과거가 되어 버렸으니까 - 아비 1분이 쉽게 지날 줄 알았는데 영원할 수도 있더군요. 그는 1분을 가리키면서 영원히 날 기억할 거라고 했어요 - 수리진 "아비정전 중에서" [파키스탄] Mingora - Jahanabad - Malam Jabba (Swat Part.1) Lahore - Swat Motorway - Mingora - Swat Museum - Butkara1 - Jahanabad Buddha - Malam Jabba 새벽 공기가 콧속에 스며 햇살이 조금 옅어진 것 같아 당연하지만 새삼스레 나는 아 또 겨울이 왔구나 하고 시간은 항상 성실히 흘러가지 나는 종종 흐름을 놓치곤 해 할 수 있던 거라곤 몸을 맡기고 그저 가만히 가끔 마주친 눈빛 그 안쪽이 무슨 마음인지 알 수 없어서 무섭고 힘들었던 날도 있었지만 이상하지 오늘 같은 날엔 왠지 네게 환한 웃음으로 안녕이라 인사할 수 있을 것 같아 - 오지은 겨울아침 Swat Part.2 에서 계속 [파키스탄,UAE] Karachi - Dubai - Lahore 21년 하반기 여정의 정리, 라호르 - 카라치의 숱한 반복 그리곤 두바이 한동안 몸이 좋지 못하였는데 어두운 집안에서 움츠린채 며칠을 흘려보내고 늘 그렇듯 몸에 조금 앞서 정신이 맑아지는 순간, 불현듯 찬바람과 함께 걱정이 밀려오네. 아무도 없는 적막한 밤, 아무와도 이야기 할 수 없던 무거운 밤. 커다랗게 입을 벌리고 있는 집안의 긴 복도를 반복해서 걸으며 이제 방랑을 마치고 다시 돌아갈 시간이 곁에 와있음을 깨닫는다. 너무 많은 생각을 했다. 나의 두뇌를 고문하듯, 불능화 되어버린 머리를 쥐어짜며 또 생각하고 고민했다. 그리곤 이제서야 생각이 들었다. 몇년을 이어온 그 숱한 고민의 나날에 나를 위한 것이 없었구나, 내 삶에 대한 구체. 일. 그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사명감에 떠밀려 나는 나의 삶을 돌.. [파키스탄,UAE,한국] Dubai - Gangwon - Seoul (8.24.~9.11 ) Lahore - Karachi - Dubai - Seoul - Goseong - Sokcho - Hongcheon - Kimpo - Yangpyeong - Seoul - Dubai 그대 듣고 있나요 나의 목소리 그댈 향한 이고백 지금 듣고 있나요 이런 내 마음 들리나요 창가에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내 맘속에 물들어가는 너 - 에픽하이+이하이, 내 마음 들리나요 [파키스탄] Nathia Gali - Murree 이슬라마바드 - 나티아갈리 - 머리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파키스탄] Sheikhupura - Lahore - Karachi 세이크 후프라(난카나 사힙 - 히란 미나르) - 라호르(엑스포 센터) - 카라치 파도가 넘실넘실 흐려진 달 사이로 사람들 숨 쉬네 절망이 없다 아, 달사람 말 없이 아, 올라가 날 두고 조가비 목에 둘러 춤을 추며 아, 달사람 말 없이 아, 올라가 날 두고 - 새소년 '파도' [파키스탄] Lahore - Karachi 라호르 - 파이살라바드 - 카라치 - 파이살라바드 - 카라치 It's not a silly little moment It's not the storm before the calm This is the deep and dying breath of this love we've been working on Can't seem to hold you like I want to so I can feel you in my arms Nobody's gonna come and save you we pulled too many false alarms We're going down and you can see it too We're going down and you know that we're doomed my dear w.. [파키스탄,한국] Lahore - Seoul(11.27.-12.19) 라호르 - 두바이 - 서울 - 가평 - 곤지암 - 명동 - 두바이 - 라호르 sometimes when I get high, I really miss you. you always played the silly word games with me stay where you are. don’t fall back down I need you to shine like there’s still some hope in your world but baby, don’t remember the time when we loved - I am not your ocean anymore by Yerin Baek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