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Tour - 부산 ('08.12.25. - 12.27.)
해운대 - 금련산 - 광안리 - 아쿠아리움 - 유람선 - 자갈치시장 - 용두산 ('08.12.25. - 12.27.) CF 한편에 DSLR을 충동 구매하고 처음으로 떠난 부산 여행 가방에 옷가지와 삼각대를 찔러 넣고 크리스마스라는 시기의 특수성을 뒤로한채 홀로 보낸 2박3일 동안 난 절대적 고독 안에서 자신과 부산이란 지역, 그리고 새로운 나의 스터프와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다. 500Km 떨어진 곳의 소문마냥 정녕 해운대는 사랑의 터인가 음,, 서방 걱정,자식 걱정의 쓸쓸한 중년 아주머니도 보이고,, 어찌하였건 DSLR 장만 목적인 셀카도 넣어보고,, 열심히 금련산을 오르니 탁트인 동해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해지기를 기다리며 추위에 떨며 셀카질,, 컵라면에 막걸리도 한잔 걸치고,, 노을 넘..
Local Tour - 덕유산 ('09.12.28. - 12.29.)
구천동 삼공지구 - 백련사 - 향적봉 - 향적봉 대피소 - 설천봉 - 무주 ('09.12.28. - 12.29.) 그냥 다시 한번 나를 시험해 보고 싶었어 헐떡이는 가슴과 전신을 타고 흐르는 땀을 느끼며 스스로를 정화 시키고 싶었던 것이야 내 자만을 내 과오를 그리고 내 낡은 꿈을 수도권을 강타한 폭설로 점심때야 구천동 도착 히밀라야 등반 세팅 함 해주시고 음,, 632m 정상이 1,614m이니 거의 천을 올라가야 하는구만,,;;; 미친듯이 힘들어 등산간의 눈과 얼음속 절경 사진촬영은 모두 패스,,ㅎㅎ 상고대 지역으로 정상이 가까워져 왔음을 느끼나 정상은 계속 나오지 아니하고,, ㅡ,.ㅡ 드디어 정상이 코앞,, 멀리 구름속 우뚝 솟은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향적봉 1614m,, 온 몸이 얼어버릴듯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