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urope/2003

Praha ('03.7.11. - 7.-12.)



여행도중 애든버러라는 거대한 복병을 만나긴 했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가장 커다란 판타지를 가진 도시가 


바로 이곳 프라하였다. 한해에 1억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는 세계 6대 명소 중 한곳인 프라하..

사실 그곳까지 이르는 과정은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불편한 컴파트시트와 더러운 화장실..  거의 기차를 점령하다


싶이 떠드는 한국 배낭족들.. 같은 한국인이였지만 정말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었다.


밤새도록 뒤척이다 프라하역에 도착한 우리는 역의 창구에서 환전을 하고 역앞에 무성하다는 숙소 삐끼들을 찾아 


어슬렁.. 한 노부부를 만나 그들의 숙소로 향하게 되었다.

제노따 호스텔.. 역과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호스텔로 시설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였지만 우선 크고 명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른 숙소 알아보기가 귀찮다는 점을 감안해서 그 곳으로 결정하였다. ㅡㅡ;;


짐을 풀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우리는 프라하 첫투어에 들어갔다.

신시가 광장을 잠시 둘러보고 더위를 피해 그곳에 위치한 KFC에서 약간을 요기를 하였다. 길을 따라 내려와 화약탑을


지나 구시가 광장을 구경하고 프라하의 최대 명소중 하나인 까를교로 향했다. 강변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찾은 


까를교.. 수많은 관광객과 화가,악사,노점상이 즐비한 명소중의 명소.. 성에 차지 못한 우리는 다음날 이곳을 다시 


찾기로 한 후, 신시가 광장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체코산 맥주 필스너를 마신후 숙소로 돌아갔다.


동유럽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건물들.. 유럽의 귀퉁이 국가여서인지 모르지만 다른 유럽 국가보다 많게 

느껴지는 서양인 투어리스트.. 짐작할수 없는 물가.. 동유럽 남자.. 동유럽 여자.. 공산권의 냄새가 남아있는 곡들을 


연주하던 거리의 악사들.. 쌉쌀하던 필스너.. 한국 자판기를 욕하게 만들던 네스까페 자판기의 모카와 카푸치노..

까를교에서 바라본 프라하성의 야경.. 어둠이 찾아온뒤의 다리위의 운치..


사랑할수 밖에 없는 도시..

여행간 만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모두 좋아하던 도시.. 유럽의 음악과 문학과 미술의 중심지..

이런것들이 프라하에 대한 나의 이미지이다.




7월 11일

프라하역 - 환전 - 숙소(제노따호스텔) - 신시가광장 - KFC - 화약탑  - 구시가 광장 - 틴성당 - 강변 - 까를교 - 


바이오마트 - 신시가레스토랑 - 숙소






제노따호스텔 (우리의 보물창고 열쇠는 여기에...)



신시가광장 (국립박물관 앞에서..)



신시가광장 (구름이 두둥실~)



화약탑가는길 (두여자 사이에서.. 먼로 안뇽..?ㅋㅋ)



구시가광장 (틴성당과 얀후스 동상을 배경으로..)



구시가광장 (오.. 모짜르트~~)



강변 (이름 모를 다리.. 까를교 옆옆다린가..?? ㅡㅡ;;)



강변 (까를교를 배경으로..)



까를교 (30개의 까를교 조각중 하나..몇번째인지 기억이...으~)



까를교의 수공예품 (열라 이뻤는데 가격이..ㅜㅜ)



맥주마시러 가는길 (까를교를 배경으로.. 신시가로 이동중...)





7월 12일

화약탑 - 구시가광장 - 까를교 - 프라하성 - 까를교(쇼핑) - 차이니즈레스토랑 - 숙소 - 까를교(야경) - 맥주/KFC





제노따 호스텔 (셀프샷~)



프라하성 가는길 (뭔지모르는 동상 앞에서..오 필승 꼬레아~)



성 비트 성당 (무료여서 함 들어가 보았지..ㅋㅋ)



성 비트 성당 내부



성 비트 성당 앞 (한샷에 안나오는 성당은 시러~)



프라하성을 나와서 (걍 한적한 골목을 찾고있는중..)



어느 레스토랑앞 (컴온~~)



인형극용 인형 (프라하는 수공예 제품이 유명하다나..인형, 유리공예..이런거..)



그녀와 키스를 (화내지말고 이리와.. 뽀뽀..)



프라하성 (까를교에서 바라본 프라하성..)



프라하 야경 (미리 공개했더만 신선도가 떨어지네 그려~ ㅡㅡ;;)


그날의 만찬 (필스너와 핫윙~ 다리모델-쟈니킴..)





'Europe > 20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Venezia ('03.7.14.)  (0) 2003.07.14
Wien ('03.7.13.)  (0) 2003.07.13
Munchen ('03.7.10.)  (0) 2003.07.10
Salzbug ('03.7.9.)  (0) 2003.07.09
Munchen ('03.7.8.)  (0) 200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