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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2003

Bruxells - Amsterdam - Koln ('03.7.7.)



비행기를 놓친탓에 일정이 쳐진 우리.. 전날 마부형의 격려로 마음을 추스리고 하루에 4개 나라를 찍는

이동 프로젝트를 결심한다. 


마부 : 마~ 사내들 여행이란 그런거야.. 곱게 지내다 돌아가면 아무 기억도 안남아..

고생도 하고.. 소중한 것도 느끼고.. 지칠땐 서로 다독여도 주고.. 부킹을 해도 같이하고..ㅡㅡ;;

그러는게 사내들 여행이야..


한번 데인지라 새벽기차를 예약해 놓은 우리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새벽까지 두리에서 맥주를 마시다, 나는 한 2시간 남직 잠을 청하고 쟈니군은 여친과 메신져로 날밤을..

결국 대륙으로 들어가는 유로스타에 몸을 싣게 된다.ㅋㅋ 유로스타를 예약할 당시엔 서로 해저터널을 경험하게 


된다며 다독였던 우리였지만 기차에 타고 5분만에 다 잠들어 버렸다. 일어나니 브뤼쉘..ㅡㅡ;


브뤼셀에 내린 우리는 타임테이블을 확인하고 유레일을 개시.. 벨기에란 나라에 자그마치 2시간여를 체류하게 되었다. 


물론 역 15미터 밖으론 나가 보지도 않았다.ㅋㅋㅋ


또 다시 기차를 탔다. 이번엔 암스테르담행.. 암스테르담은 우리에게 중요한 도시였다. 물론 일정이 딜레이되는 바람에

3유로주고 예약했던 유스호스텔은 날라가 버렸지만.. 암스테르담하면 무엇인가..?? 바로 향락의 도시가 아닌가.. 

마리화나와 하시시.. 도시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사창가.. 물론 우리의 목적은 마리화나.. 유럽 백팩커들에게서나.. 


장기유학생에게서나.. 암스의 마리화나는 강추 대상이 아닌가..?


역에 도착하자 마자 콜른-뭰헨 야간 기차를 예약하고 맥에 들려 정말  텁텁한 빅맥을 먹었다. (흡연가능 맥이였어..ㅋㅋ)

그리고 담광장을 살짝 산책.. 바로 마리화나 구입 작업에 들어갔다.

벗..

벗..

벗또..

우리가 원체 없어 보이는지라 그 많다던 삐끼들이 붙지를 않았다. ㅠㅠ 아쉬워하는 쟈니군.. 역시나 무덤덤한 부동군..

하는수 없이 마리화나의 연기를 말보로로 대신하며 또다시 기차에 올랐다.


독일 초고속열차 이체는 3번째 국경선을 통과하여 우리를 쾰른으로 대려다 주었다. 역바로 앞의 쾰른 대성당.. 


유럽의 그 많은 성당 중 가장 큰 성당이라 생각되어지는 성당.. 600백년동안 지었다고 하던데..

정말.. 다들 고생했수~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성당앞에서 기념촬영 몇샷~ 성당을 올라가 라인강 및 쾰른 시내를 보려하는 무리를 스쳐지나 


성당의 꼭대기가 한눈에 보이는 펍으로 들어갔다.ㅋㅋ 바텐더에게 맥주를 추천받아 파라솔에서 홀짝홀짝~ 

아.. 독일 맥주.. 이 신선놀음.. ㅎㅎㅎ 


2-3시간 남직 시간을 보내다 우리는 첫 쿠셋 경험을 하게된다.





7월 7일


워터루스테이션(런던) - 미디스테이션(브뤼셀) - 센트롤스테이션(암스테르담) - 쿠셋예약 - 맥도널드 - 담광장 - 


중앙역(쾰른) - 쾰른대성당 - 펍 - 쿠셋







미디스테이션 (아.. 아무런 기억도 남지않은 유로스타.. ㅡㅡ;)



미디스테이션앞 (유일한 브뤼셀 시내의 사진...ㅋ 더이상 나가지 않았다.)



담광장 (이것 또한 몇 안되는 암스테르담의 사진.. 아..초췌해 보여..)



암스테르담 골목



쾰른대성당



쾰른대성당 (성당 꼭대기가 보이는 펍에서 맥주마시며 한샷~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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