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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2003

London ('03.7.6.)



켄슬된 기차에 놀라고.. 만땅으로 떠나는 버스에 아쉬워하고.. 우리 둘의 자리를 비워둔체 떠나갈 비행기에 낙담했지만..

추운 스콧랜드의 노숙을 무사히 마친 우리는 아침 기차를 타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왔다. 


대륙으로 넘어가자는 일념하에 워터루스테이션에서 브뤼쉘까지의유로스타를 예약하고 다시 두리하우스의 마부형을 


찾아갔다. (형~ 자리없어도 받아줘여...ㅠㅠ) 돌아간 두리하우스에서는 이미 우리는 인기 스타가 되어 있었다.


 (보는 이들마다.. 아.. 비행기 놓쳤다는 분들이세요~ ㅠㅠ)


일정상 만나지 못했던 런던유학생 병철군과 약속을 잡고 노숙과 긴 기차여행으로 초췌해진 몸을 치장(?)한뒤, 


옥스포드서커스에서 병철군과 만남.. 그가 우리를 가이드 해주었다.


먼땅에서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반가움.. 그사람 특유의 편한함과 유학생활을 통해 익힌 유연성..

사실 병철이에게는 고마움을 제대로 전하지도 못하고 돌아와버렸다. 아리갓도~


달라진 시야.. 능숙해진 발걸음..

여긴 두번째가 아닌가..





7월 6일


웨벌리스테이션 - 킹스크로스스테이션(런던) - 옥스포드서커스  - 워터루스테이션 - 맥도널드 - 숙소(두리하우스) - 


옥스포드서커스 - 소호 - 펍 - 템즈강 야경 - 숙소




다시 돌아온 런던 (아~ 이런 기분으로 다시 런던아이를 보다니..ㅡㅡ;;)



유로스타 티켓 (이번엔 좀 써 보자꾸나....ㅡㅡ;;)



소호의 어느 펍 (아리갓도 병철~ 근대 당신 살좀 빼야해..ㅋㅋ)



런던 야경 (병철군의 샷~ 역시나 흔들렸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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