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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2003

Edinburgh ('03.7.3 - 7.5.)



이번 여행간의 최고의 도시가 아니였나 싶다. 계속되는 사고와 고생끝에 찾아간 에딘버러..

정말 개고생하고 돌아오는 길도 꼬일대로 꼬여 우리에게 첫 노숙과 게이에게 부킹당하는 더러운 경험을 전해주긴 


했지만.. 그 도시의 아름다움으로 충분히 무마시킬수 있었던 곳이였다. 


여기서 비행기 놓치고.. 기차 놓치고.. 버스 놓쳤지..ㅋㅋ



중세의 느낌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던 구시가와 나의 러버 이완맥그리거가 열심히 츄즈를 외치며 달리던 신시가길.. 


유럽 전역을 돌며 대등한 상대를 찾지 못했던 글래머러스한 스콧티쉬 여성들.. 그녀들의 엉덩이 위치가 내 젖꼭지에 


와있지 안던가..?? ㅡㅡ;; 그네들의 흡연 문화와 제스추어들...여행 마지막까지 우리의 식량이 되어준 할인마트 테스코..



맞다.. 여행간의 인사환타지(?)를 심어준 문제의 재패니즈걸..씨유~ 새로 오픈한 민박집 여친.. 발레 학도들의 


집이였지... 그리고 내게 프로포즈한 문제의 남성...ㅋㅋㅋ 우웩~


실제로 상일여고 교복같은 치마를 입고다니던 남성들과 애든버러 전역에 울려 퍼지는 아코디언소리 역시 인상적이였다.

최고..최고..최고의 도시...




7월 3일

킹스크로스스테이션(런던) - 에딘버러스테이션 - 버거킹 - 숙소(여행친구) - 로열스트릿 - 숙소 - 야경 - 숙소






로열스트릿 가는길



로열스트릿 (에딘버러성까지 왕족들이 다녔다는 길..)



로열스트릿







7월 4일

포토벨로우해변 - 맥도널드 - 프린스스트릿 - 에딘버러성 - 식물원 - 숙소 - 칼튼힐 - 숙소





끌쩍끌쩍



포토벨로우해변 (북해앞에서 그녀에게..ㅋㅋ )



에딘버러성 (에딘버러패스티발 관계로 스텐드 설치중이였다.)



에딘버러성 (절벽위에 위치한 에딘버러성..)



에딘버러성에서 내려오는길 (역시나..우린 또 짱박혀 둘이 놀고 있다..ㅋ)



에딘버러 식물원 (무료 식물원이였는데 그 규모가....커~)



칼튼힐 (해가 11시반정도 되야 지는곳이여서 일몰을 위해 한참을 기다렸다)



칼튼힐 (동네 약수터 분위기였던 칼튼힐.. 조금씩 야경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7월 5일

동물원 - 맥도널드 - 프린스스트릿 - 무작정버스투어 - 테스코 - 숙소 - 웨벌리스테이션 - 코취스테이션 - 


웨벌리스테이션 - 공원노숙 





프린스스트릿 (맥그리거가 트레이스포팅에서 질주하던 그길..)



웨벌리스테이션 (상일교복입고 매일같이 연주하시던 분...)



프린스스트릿 (짱박히기 좋은 벤취에 앉아 찍은 신시가길..)



웨벌리서커스 (이층버스에 앉아 구시가를...ㅋㅋ)



스콧기념탑 



테스코쇼핑후 (마치 로컬인냥~ 스콧랜드식 담배들기..ㅋㅋㅋ)



웨벌리스테이션 (우리의 첫 노숙.. 누가 훔쳐갈까봐 와이어로 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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