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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2003

Firenze ('03.7.18.)



미켈란젤로의 환상에 빠져버린 우리.. 당일치기로 그의 고장을 찾기로 했다.

떼르미니에서 IC를 타고 2시간 거리의 피렌체로 향했다. 싼타 마리아 노벨라역(S.M.N.)에 도착하자마자 귓가에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진한 구리색의 고풍스러운 건물들.. 여행간 만난 투어객들의 찬사를 첫느낌에서부터 다 


이해해 버린듯 싶었다.오늘도 변함없이 지도에 구애받지 않고 가까운 강변을 찾아 걷기 시작했다.


도시 전체에서 번져 나오는 이미지와 정지해 있는듯, 물살을 읽을수 없는 아르노 강.. (쓰거이~ 쓰거이~)

그 위에 놓여져 있는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베키오 다리.. 비록 진품이 아닐지라도 진품인양 보호(?) 받던 씨뇨리아 


광장의 다비드와 헤라클레스 동상.. 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이딸리아 토종 핏자.. 핏자집 종업원의 자유분방한 


제스추어.. 너무나 아쉬움이 남는 미켈란젤로 광장의 저녁 노을.. (당일치기였던 우리는 이 노을을 볼수 없었다.ㅠㅠ)

차분한 느낌의 고고한 이미지의 도시.. 정말 좋은 느낌이였다.




7월 18일

떼르미니역 - 싼타 마리아 노벨라역(피렌체) - 싼타 마리아 노벨라 교회 - 아르노 강변 - 베키오 다리 - 핏자집 - 


씨뇨리아 광장 - 두오모 - 지오또의 종탑 - 싼 로렌쪼 성당 - 열차예약(취리히행) - 숙소(떼르미니 민박)





싼타 마리아 노벨라 교회 (여기까진 지도대로... 담부턴 내 맘대로..ㅋㅋ)



아르노 강변..1



아르노 강변..2



아르노 강변..3



베키오 다리 (난 그날 베아트리체는 커녕.. 그 많던 순이들 조차 보지 못했다..ㅠㅠ)



핏자집 (이것이 이딸리아 토종 핏자..ㅋㅋ)



이름 모르는 종탑 (난 이게 지오또의 종탑인줄 알고 사진찍었다. 하여간 이것도 종탑이다.ㅡㅡ;;)



골목의 포스터 (내게 당신의 힘을 전해주소서...)



두오모 (열라 헤매다 찾은 두오모..사실 피렌체 도시 전반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앵글의 신들.. (이맘때쯤엔 우린 어떤 큰 건물도 한 샷에 잡을 수 있는 능력을 터득했다.ㅋㅋ)



두오모 (이것이 돔의 어원이 되었다는 두오모..)



지오또의 종탑 (이게 진짜 종탑.. 쟈니에게 꾸사리 먹었으나.. 난 당당히 행동했다..ㅡㅡ;;)



싼 로렌쪼 성당 (가이드북에는 이곳이 처음인데.. 우린 마지막에 나왔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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