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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UAE] Karachi - Dubai - Lahore 21년 하반기 여정의 정리, 라호르 - 카라치의 숱한 반복 그리곤 두바이 한동안 몸이 좋지 못하였는데 어두운 집안에서 움츠린채 며칠을 흘려보내고 늘 그렇듯 몸에 조금 앞서 정신이 맑아지는 순간, 불현듯 찬바람과 함께 걱정이 밀려오네. 아무도 없는 적막한 밤, 아무와도 이야기 할 수 없던 무거운 밤. 커다랗게 입을 벌리고 있는 집안의 긴 복도를 반복해서 걸으며 이제 방랑을 마치고 다시 돌아갈 시간이 곁에 와있음을 깨닫는다. 너무 많은 생각을 했다. 나의 두뇌를 고문하듯, 불능화 되어버린 머리를 쥐어짜며 또 생각하고 고민했다. 그리곤 이제서야 생각이 들었다. 몇년을 이어온 그 숱한 고민의 나날에 나를 위한 것이 없었구나, 내 삶에 대한 구체. 일. 그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사명감에 떠밀려 나는 나의 삶을 돌..
[파키스탄] Sheikhupura - Lahore - Karachi 세이크 후프라(난카나 사힙 - 히란 미나르) - 라호르(엑스포 센터) - 카라치 파도가 넘실넘실 흐려진 달 사이로 사람들 숨 쉬네 절망이 없다 아, 달사람 말 없이 아, 올라가 날 두고 조가비 목에 둘러 춤을 추며 아, 달사람 말 없이 아, 올라가 날 두고 - 새소년 '파도'
[파키스탄] Lahore - Karachi 라호르 - 파이살라바드 - 카라치 - 파이살라바드 - 카라치 It's not a silly little moment It's not the storm before the calm This is the deep and dying breath of this love we've been working on Can't seem to hold you like I want to so I can feel you in my arms Nobody's gonna come and save you we pulled too many false alarms We're going down and you can see it too We're going down and you know that we're doomed my dear w..
[파키스탄] Karachi - Sukkur - Peshawar (9.24.-9.27.) Suddenly, eyes opened. I fumbled about to find my mobile phone on bedside table. I was momentarily dazzled my eyes in the dark room by the light of mobile screen. So far, I couldn't exactly realize that I was in dream a few minute before. 2:22am. Started to recognize the line between dream and reality. Slowly, I woke from a dream. A lot of emotion vividly remained on me even though I've came acr..
[파키스탄] Karachi - Hyderabad - Thatta - Peshawar - Faisalabad Karachi - Hyderabad - Thatta - Peshawar - Faisalabad 스무날 동안 7,500Km를 생각없이 달렸던 지난 달이국의 하늘을 가로지르고 뜨겁게 달궈진 사막의 도로를 넘고 차창 밖 밤하늘에 수놓인 별을 보며 잠에 빠져 들었지차 속에서 몸이 아파 올 정도로 달리고 또 달렸지만길은 돌고 돌아 다시 나를 제자리로 내려 놓았네 내 억지로 붙들지 않으면 모든 것이 사라져 가기에이렇게 사진 몇 장 추스려 올려보네 SIGMA DP1Merrill 19mm 1:2.8 Karachi Clifton Beach SIGMA DP1Merrill 19mm 1:2.8 Karachi Clifton Beach SIGMA DP1Merrill 19mm 1:2.8 Karachi Clifton Beach 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