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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our - 속리산 ('10.02.20.) 속리산 국립공원 - 문장대 - 법주사 ('10.02.20.) 조금의 노력으로 기상시간을 당기고 가방을 꾸렸지 대동강 물을 푼다는 우수를 막 지난 따뜻한 날씨에 텅빈 당진-상주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 나갔어 글루브한 음악에 기분이 한껏 달아올랐지 파란 하늘을 빠른 속도로 내 머리 위로 밀려 나가고 오른간 페달을 자극 시키며 속리산IC로 향했어 열사의 땅을 넘어 다시 찾은 설산 하늘이 나를 반겨준다 자 상태 좋을때 사진 한방 찍어 주시고 꽁꽁 얼어버린 호수 조용한 움직임 닿지 않은 순수 지나가는 구름 뿐이네 조금씩 산의 기운을 느끼며 다시 그 속으로 걸어가 나를 지켜 낼 수 있어 문장대에서 바라보는 봉우리들 지독한 바람을 고독하게 버텼지 그리고 다시 찾는 이를 맞이해 알려 주는이 없어도 모든것이 조용히 곧..
Local Tour - 덕유산 ('09.12.28. - 12.29.) 구천동 삼공지구 - 백련사 - 향적봉 - 향적봉 대피소 - 설천봉 - 무주 ('09.12.28. - 12.29.) 그냥 다시 한번 나를 시험해 보고 싶었어 헐떡이는 가슴과 전신을 타고 흐르는 땀을 느끼며 스스로를 정화 시키고 싶었던 것이야 내 자만을 내 과오를 그리고 내 낡은 꿈을 수도권을 강타한 폭설로 점심때야 구천동 도착 히밀라야 등반 세팅 함 해주시고 음,, 632m 정상이 1,614m이니 거의 천을 올라가야 하는구만,,;;; 미친듯이 힘들어 등산간의 눈과 얼음속 절경 사진촬영은 모두 패스,,ㅎㅎ 상고대 지역으로 정상이 가까워져 왔음을 느끼나 정상은 계속 나오지 아니하고,, ㅡ,.ㅡ 드디어 정상이 코앞,, 멀리 구름속 우뚝 솟은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향적봉 1614m,, 온 몸이 얼어버릴듯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