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laken ('03.7.21. - 7.23.) 6개월 동안 자전거 하이킹으로 유럽을 돌고 있다는 인도의 노부부와 동승한 취리히행 쿠셋은 우리를 무더운 이딸리아 에서 끄집어내어 주었다.비록 열차의 에어콘 시설이 보잘것없이 빈약한 관계로 창문을 열어가며 이동하였지만, 그 땅을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기쁨이였다. 스위스 첫번째 투어날.. 취리히에 도착한 우리는 타임테이블을 확인.. 10분뒤에 출발하는 인터라켄행 열차에 곧바로 뛰어 올랐다. 그리도 꿈꾸어 왔던 스위스의 첫걸음이었으나 창밖의 날씨는 그리 우리를반겨 주지 않는 듯 굵은 빗줄기를 뿌려되고 있었다. (참나.. 그렇게 바라던 로마에서는 비한방울 안오더만.. 경치구경의 나라 스위스에서 비가 오다니..ㅠㅠ) 계속되는 기차여행에 지루함을 느낀 우리는 중간지점인 툰에 내려 유람선을 타고 인터라켄으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