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Tour - 속리산 ('10.02.20.) 속리산 국립공원 - 문장대 - 법주사 ('10.02.20.) 조금의 노력으로 기상시간을 당기고 가방을 꾸렸지 대동강 물을 푼다는 우수를 막 지난 따뜻한 날씨에 텅빈 당진-상주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 나갔어 글루브한 음악에 기분이 한껏 달아올랐지 파란 하늘을 빠른 속도로 내 머리 위로 밀려 나가고 오른간 페달을 자극 시키며 속리산IC로 향했어 열사의 땅을 넘어 다시 찾은 설산 하늘이 나를 반겨준다 자 상태 좋을때 사진 한방 찍어 주시고 꽁꽁 얼어버린 호수 조용한 움직임 닿지 않은 순수 지나가는 구름 뿐이네 조금씩 산의 기운을 느끼며 다시 그 속으로 걸어가 나를 지켜 낼 수 있어 문장대에서 바라보는 봉우리들 지독한 바람을 고독하게 버텼지 그리고 다시 찾는 이를 맞이해 알려 주는이 없어도 모든것이 조용히 곧..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