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i Jiang - Cheng du ('13.7.30. - 8.02.) [헤이룽탄 공원 - 리장구청 - 옥룡설산 - 문수원 - 무후사 - 진리 - 쓰촨 천극] 호도협을 내려와 리장 시내의 흑룡담 공원을 찾는다 비록 당도가 낮은 망고 주스였지만 그 여유 자체 만으로도 문명 사회로의 회기를 느꼈던 그 곳 며칠만에 호텔로 돌아가 깔끔히 샤워를 한 뒤 어슬렁 어슬렁 어둑해진 거리를 걸어 모든 이의 발걸음이 향하는 여강고성을 찾았다 늦은 시간임에도 인파로 가득 했던 이 곳에서 너무나 자연스레 정서적 동질감을 찾는다 누가 발전을 나무랄 수 있을까 내 기대와 다르단 이유로 리장은 이미 즐겁다 문화유산이란 선조들의 것 그것에 구속 받을 필요는 없다 밤은 깊어가고 모두들 각자의 그릇에 추억을 담는다 가슴을 묵직하게 만드는 높은 고도 그리고 짙은 어둠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깎아 어둠에 지배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