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Arles - Paris ('09.5.2. - 5.15.) 남프랑스의 마시지막 도시 밤의 도시 아를에 도착 하나둘씩 문닫는 상점을 보며 서둘러 숙소를 찾다가 발견한 원형 경기장 숙소 찾는걸 포기하고 노숙을 준비하며 론강 주변을 걷다가 찾은 밤의 카페테라스 날이 밝은 아름 아침 도시의 입구 전날의 다급한 마음은 사라져버리고 역시나 새벽부터 셀카 그들의 아침과 같이 에스프레소 한잔 하고 찾은 고흐 정신병원 론강을 끼고 사는 이들 낡은 원형경기장 지금은 검투사를 위한곳이 아닌 투우장으로 사용된다고 햇살에 바래버린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었던 원형경기장 망루 오늘도 걷는거야 내 심장의 두근거림과 발바닥의 물집으로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이 햇살 이젠 피하지 않아 그냥 몸의 세포 속에 넣어 오는거야 따뜻함을 넘은 그 온도를 다시 돌아가는 길 돌아온 파리 그리고 라데팡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