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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our

Local Tour - 단양 ('23.08)

 

소노문 단양 - 카페산 - 단양구경시장 - 도담삼봉 - 석문 - 구인사 - 단양강 잔도 - 제천 의림지

 

 

 

새로운 휴게소를 좋아한다. 낯선 이름의 휴게소가 보이면 잠시 들려보는 편인데

 

 

 

 

평택 제천고속도로의 천등산 휴게소 한켠에는 고퀄의 고구려 테마공원으로 꾸며져 있네

 

 

 

 

짐을 풀기도 전에 워터파크로 직행한 아이들은 한여름 물놀이가 즐겁기만하다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고 시설을 이리저리 돌며 실컷 즐기고선

 

 

 

 

단양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는 카페를 찾아 꼬불길을 올랐다

 

 

 

 

한국 패러글라이딩의 성지인지

 

 

 

 

이곳에서는 하늘을 향해 발을 차올라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풍경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남한강 굽이 흐르는 소백산맥의 한 자락으로

 

 

 

 

하나둘 온 몸을 던져 하늘로 뛰어든다

 

 

 

 

Galaxy S22Ultra cafe SANN 단양

 

 

 

 

Galaxy S22Ultra cafe SANN 단양

 

 

 

 

Galaxy S22Ultra cafe SANN 단양

 

 

 

 

Galaxy S22Ultra cafe SANN 단양

 

 

 

 

낯선 정체의 카페, 이곳의 정확한 기원은 모르겠으나 호기심에 카페를 둘러보니

 

 

 

 

하늘과 가장 가까운 카페. 반갑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카페산입니다.

 

 

 

 

물드는 노을 속에서 온전한 '나'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패러글라이딩이라는 단어가 장르인지

 

 

 

 

곳곳에 도전의 향기나 배어 있는 듯 착각이 들기도 한다

 

 

 

 

단양에 어둠이 내리깔리고

 

 

 

 

우리는 다시 사람의 품으로 돌아왔다

 

 

 

 

단양에 왔으니 단양팔경을 봐야지 물론 팔경을 다보진 못했지만서도

 

 

 

 

삼봉 정도전이 정자를 짓고 풍월을 읊었다는 도담삼봉을 지나

 

 

 

 

짧게 산길을 오르면

 

 

 

 

석문과 함께

 

 

 

 

시원하게 남한강을 따라 뻗은 도로와 도담삼봉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풍경도 풍경이다만

 

 

 

 

개인적으로 단양에서 가장 좋았던 소백산 구인사

 

 

 

 

산을 좋아하는 터라 여러 사찰을 둘러볼 기회가 많았는데

 

 

 

 

 

우리 나라에 이렇게 크고 웅장한 사찰이 있었다니 놀랍기만 하다

 

 

 

 

소백산기슭에 길게 펼쳐져 있는 구인사는

 

 

 

 

마치 티벳의 대형 곰파와 유사한 느낌으로

 

 

 

 

사찰 자체가 거대한 커뮤니티이자 소사이어티처럼 보이는데

 

 

 

 

그 위용에 압도 당하는 기분이다

 

 

 

 

7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광명전에 들어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금박단청의 대조사전을 볼 수 있는데 법당 내부도 생경하기 그지없다

 

 

 

 

Galaxy S22Ultra 구인사 대조사전 단양

 

 

 

 

Ricoh GR3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00주년 법등 구인사 단양

 

 

 

 

Galaxy S22Ultra 소백산 구인사 단양

 

 

 

 

Galaxy S22Ultra 소백산 구인사 단양

 

 

 

 

Galaxy S22Ultra 소백산 구인사 단양

 

 

 

 

Galaxy S22Ultra 소백산 구인사 단양

 

 

 

 

Galaxy S22Ultra 소백산 구인사 단양

 

 

 

 

Galaxy S22Ultra 소백산 구인사 단양

 

 

 

 

Ricoh GR3 소백산 구인사 단양

 

 

 

 

Ricoh GR3 구인사 3층석탑 단양

 

 

 

 

Ricoh GR3 소백산 구인사 단양

 

 

 

 

나는 원래 풍경을 보며 어슬렁어슬렁 한없이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

 

 

 

 

부모의 영향인지 다행히도 아이들 역시 곧잘 따라 걷는다

 

 

 

 

단양에는 남한강을 따라 길게 잔도를 내놓았는데

 

 

 

 

해질녘 천천히 잔도를 걷다보면

 

 

 

 

하나둘 조명이 들어오며

 

 

 

 

고즈넉한 단양의 정취를 넉넉하게 느낄수 있게 해준다

 

 

 

 

Galaxy S22Ultra 단양강 잔도 단양

 

 

 

 

Galaxy S22Ultra 단양강 잔도 단양

 

 

 

 

Galaxy S22Ultra 단양강 잔도 단양

 

 

 

 

Galaxy S22Ultra 고수대교 단양

 

 

 

 

Galaxy S22Ultra 상진대교 단양

 

 

 

 

Galaxy S22Ultra 상진대교+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

 

 

 

 

하루 먼저 시작해 조금은 더 여유가 있었던 단양여행

 

 

 

 

돌아오는 길에 제천 의림지까지 들러

 

 

 

 

꾹꾹눌러 주말 여행을 채우네

 

 

 

 

23년 여름날의 기억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