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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Rohtas Fort Jhelum - Sohail Gate - Museum - Kabuli Gate - Well - Badshahi Masjid - Sheeshi Gate - Rani Mahal - Man Singh ki Haveli - Phansi Ghat - Well 라호르에서 GT Road를 타고 3시간을 달려 Jhelum에 도착했다 오늘의 목적지가 외진 곳에 있기에 먼저 시내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Rohtas Fort로 향하던 길 Khan 강을 만나 잠시 차를 세운다 (Punjab은 다섯개의 큰 강이란 뜻에서 유래된 지명이니 만큼 많은 강이 있다) 오랜만에 조금은 익숙한 풍경 저 거대한 강을 끼고 로타스 포트가 있으리라 포장이 다 뜯겨져 나간 울퉁불퉁한 길을 한 20여분 달리니 저 넘어 성곽들이 나타난다 X-Pro..
[파키스탄] Hiran Minar - Sheikhupura Hiran Minar - Sheikhupura Railway Station - Sheikhupura Fort 라호르에서 Motorway를 타고 북서쪽으로 70여 킬로를 달려 작은 이정표를 따라 히란 미나르를 찾아 나선다 파키스탄 여느 곳이 그렇지만 오늘도 내가 맞게 가고 있는지 의문이 점차 심해 질 때 쯤 시골길 끝자락에서 고독하게 잠들어 있는 Hiran Minar가 나타난다 X-Pro1 FUJINON ASPH SuperEBC 35mm 1:1.4 Hiran Minar Water Tank 이 곳은 원래 무굴제국 4대 황제인 자한기르가 사냥터로 이용하던 곳이였으나 사냥 중 실수로 Mansraj 라는 이름의 애완 사슴을 죽이게 되어 슬픔 속에서 이 미나렛을 만들었다고 전해 진다 그리고 훗날 아들인 Shah J..
[파키스탄] Kasur - Grand Mosque Kasur - Baba Bulleh shah Tomb & Mosque - Naya Bazar - Kasur Railway Station - Kasur/Ganda Singh Border - Bahria Town Grand Mosque 그때는 알지 못했어. 노래를 듣자 그냥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았지. ‘You are my Lady 니가 있던 그 자리로 돌아와.’ 온종일 비에 젖은 몸으로 고레파니의 누추한 숙소로 들어와 레인코트를 벗어 걸고 등산화를 거꾸로 들어 신발에 고인 물을 빼어냈지. 핫 샤워라며 나를 유혹하였던 숙소였지만 물이 채 덥혀지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샤워를 하고 거품이 넘쳐 흐르는 에베레스트 맥주를 마시며 이 노래를 들었지. 내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어. 훗날 그게 고산..
[파키스탄] Rawalpindi - Taxila Royalton Hotel Rawalpindi - Uyrughur China Restaurant - Taxila Railway station - Taxila Museum - Dharamarajika stupa - Sirkap - Jandial Temple - Bahria Town - GT Road - Lahore 몇 자 적어 놓고 또 이렇게 시간이 흘러 버렸다. 문득 우르두 교재에서 무칼리마로만 배웠던 카라치 클리프톤 해변 사진을 인터넷에서 뒤져보다가는 아라비아해란 단어에 꽂혀 또 다시 상념에 빠져든다. 몇 해 전이였던가, 고아에서 일주일 가량 홀로 지내며 하루 종일 바라보던 그 바다 생각에 플레이어에 걸린 노래를 클릭해서 듣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해철이 형이 진득한 기타 리프를 타고 ..
[파키스탄] Islamabad Lahore - Islamabad Motorway - Margalla Hill - Monal Restaurant - Daman-e-Koh Park - Saidpur - Lok Virsa - Rawal Lake - Faisal Mosque - Shakar Parian Park Separation Anxiety. 나를 이 세상에서 집어 내어 어디론가 던져 버리는 주술 같은 앨범. 멈칫 고민 끝에 마우스를 눌러 이어폰으로 흘려 낸다. 그리곤 나는 이 음악을 들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 다시 익숙한 거리를 배회한다. 거대한 무기력에 짓눌려 많은 것들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늘 이럴 때면 내 안의 깊은 곳에서 관성처럼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잡을 필요가 있다고 스스로에게 소리치지만, 그 말을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
[파키스탄] Model Town Park - Shalimar Park Model Town Park - Shalimar Park 특별할 것 없는 주말 근처 공원 나들이 X-Pro1 FUJINON ASPH SuperEBC 35mm 1:1.4 Model town Park X-Pro1 FUJINON ASPH SuperEBC 35mm 1:1.4 Model town Park X-Pro1 FUJINON ASPH SuperEBC 35mm 1:1.4 Model town Park X-Pro1 FUJINON ASPH SuperEBC 35mm 1:1.4 Model town Park X-Pro1 FUJINON ASPH SuperEBC 35mm 1:1.4 Model town Park X-Pro1 FUJINON ASPH SuperEBC 35mm 1:1.4 Model town Park X-Pro1 F..
[파키스탄] Delhi Gate - Wazir Khan Mosque - Sunehri Masjid Delhi Gate - Wazir Khan Mosque - Sunehri Masjid(Golden Mosque) 라호르의 구시가에 있는 델리 게이트는 이름처럼 인도를 향하고 있다 무굴시대에 축조된 이 문을 통해 수백년 전 부터 수많은 이들이 라호르를 떠나 아대륙으로 향했을지라 그 머나먼 길 상단을 이끌고 들어오는 행상들에게 이 라호르는 어떤 존재였을까 지금은 좁은 골목 어지럽게 전선줄이 엉킨 오래된 바자르 날카로운 잿빛 시멘트 건물 사이로 수백년 전 선조들의 흔적이 버려진듯 남아있다 SIGMA DP1Merrill 19mm 1:2.8 Shrine of Syed Suf 이 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와지르 칸 모스크가 나온다 파키스탄 이슬람 캘리그라피의 중요한 훈련소이자 잿빛의 시가에서 고독히 솟아 화려한..
[파키스탄] Wagha Border Canal Bank Road(Lahore Canal) - Wahga Border 무굴제국과 영국 식민지 시대를 거쳐 완성된 라호르 운하는 동쪽 Bambawali-Ravi-Bedian 부터 횡으로 라호르를 관통하는 삶의 젖줄이다 이 운하를 따라 30여분 차를 달리다 보면 기억 속 진한 그 이름 내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와가보더의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작년에 있었던 테러의 여파인지 파키스탄 어디에서나 대접 받는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무수히 많은 검문 검색을 통과하고서야 이렇게 와가 보더로 이어지는 길에 이르렀다 도대체 얼마만에 육로 국경에 선 것인가 국경의 서쪽 왠지 모르게 더 쓸쓸한 이름이다 SIGMA DP1Merrill 19mm 1:2.8 Wahga Border 눈 앞에 선명하게 인도가 보인다 파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