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Nathia Gali - Murree 이슬라마바드 - 나티아갈리 - 머리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파키스탄] Murree Islamabad - Murree - Mall Road - Al Maaz Hotel - Pindi Point - Bazzar - Kheshmir Point 사소한 일들이 있었지만 그런 시간쯤 가볍게 훌쩍 뛰어 넘어 이 곳으로 왔네 손바닥 만한 작은 마을 골목 골목 자리잡은 식당 모두들 손을 놀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삶을 일정한 속도로 유지하며 이어나간다 무엇이 그렇게도 필요하단 말인가 허니 듬뿍 머금은 치킨윙 몇 조각에 고추를 곁들여 맥주 한 캔이면 인생은 행복해진다 이 곳은 Murree 창 밖을 둘러보고 어디든 길을 걷다 고개를 돌리면 발 아래로 끝없이 산간 마을이 펼쳐지는 곳 SIGMA DP1Merrill 19mm 1:2.8 Murree 언제나 시끌 벅쩍한 Mall Road를 따라 걸어 길의 끝자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