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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UAE] Karachi - Dubai - Lahore 21년 하반기 여정의 정리, 라호르 - 카라치의 숱한 반복 그리곤 두바이 한동안 몸이 좋지 못하였는데 어두운 집안에서 움츠린채 며칠을 흘려보내고 늘 그렇듯 몸에 조금 앞서 정신이 맑아지는 순간, 불현듯 찬바람과 함께 걱정이 밀려오네. 아무도 없는 적막한 밤, 아무와도 이야기 할 수 없던 무거운 밤. 커다랗게 입을 벌리고 있는 집안의 긴 복도를 반복해서 걸으며 이제 방랑을 마치고 다시 돌아갈 시간이 곁에 와있음을 깨닫는다. 너무 많은 생각을 했다. 나의 두뇌를 고문하듯, 불능화 되어버린 머리를 쥐어짜며 또 생각하고 고민했다. 그리곤 이제서야 생각이 들었다. 몇년을 이어온 그 숱한 고민의 나날에 나를 위한 것이 없었구나, 내 삶에 대한 구체. 일. 그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사명감에 떠밀려 나는 나의 삶을 돌..
[파키스탄,UAE,한국] Dubai - Gangwon - Seoul (8.24.~9.11 ) Lahore - Karachi - Dubai - Seoul - Goseong - Sokcho - Hongcheon - Kimpo - Yangpyeong - Seoul - Dubai 그대 듣고 있나요 나의 목소리 그댈 향한 이고백 지금 듣고 있나요 이런 내 마음 들리나요 창가에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내 맘속에 물들어가는 너 - 에픽하이+이하이, 내 마음 들리나요
[UAE,파키스탄] Dubai (1.3.-1.5) - Lahore
[파키스탄,UAE,베트남] Lahore - Dubai -Karachi - Hanoi - Abu Dhabi 선선한 바람의 행적을 읽을 수는 없지만, 분명 어디에선가 소심한 성격의 에어콘이 자신의 맡은바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식당이다. 호텔 한 켠에 별채로 자리잡은 고급진 일식당. 성미 급한 땀이 목덜미를 타고 주르륵 흘러 내리네. 한방울이 흘러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 주르륵 주르륵 이어진다. 아주 잠깐의 거리, 우버를 부를까 하다가 약속시간도 여유가 있고 오랜만에 이렇게 보도 블럭도 깔린, 사람이 정상적으로 보행 할 수 있는 도시에 온 터라, 옛 기억을 따라 무작정 걷기 시작했지. 노트북 가방의 가슴 보조 후크를 걸어 가방을 몸에 밀착시키고 선글라스를 썼어. 해질녁 오후 5시이지만 44도를 나타내고 있는 끓어오르는 두바이의 날씨. 하지만 달아오른 거리에서 선글라스로 자신을 숨기자 마치 마스크를 착용한 히어..
[UAE] Dubai ('16.3.4.) 지내 온 시간의 정리Global Village, Dubai, UAE. SIGMA DP1Merrill 19mm 1:2.8 Global Village SIGMA DP1Merrill 19mm 1:2.8 Global Village SIGMA DP1Merrill 19mm 1:2.8 Global Village SIGMA DP1Merrill 19mm 1:2.8 Global Village SIGMA DP1Merrill 19mm 1:2.8 Global Village SIGMA DP1Merrill 19mm 1:2.8 Global Village SIGMA DP1Merrill 19mm 1:2.8 Global Village SIGMA DP1Merrill 19mm 1:2.8 Global Village SIGMA DP1Merril..
[태국,UAE] Bangkok('15.9.17.) - Dubai('15.9.28.) 잠시 스쳐 지나간 기억들의 정리..(방콕&두바이) SIGMA DP1Merrill 19mm 1:2.8 Wat Pho SIGMA DP1Merrill 19mm 1:2.8 City Pillar Shrine SIGMA DP1Merrill 19mm 1:2.8 Wat Pho SIGMA DP1Merrill 19mm 1:2.8 Wat Pho SIGMA DP1Merrill 19mm 1:2.8 Wat Pho SIGMA DP1Merrill 19mm 1:2.8 Wat Pho SIGMA DP1Merrill 19mm 1:2.8 Wat Pho SIGMA DP1Merrill 19mm 1:2.8 Wat Pho SIGMA DP1Merrill 19mm 1:2.8 Wat Pho SIGMA DP1Merrill 19mm 1:2.8 Wat Pho..
[아랍에미레이트,이란] Dubai - Tehran ('10.1.16. - 1.22.) 나을 수 없는 병을 앓고 있어견디기 힘들어 허리를 비틀곤앓고 또 앓아도 면역력은 생기지 않지내 몸은 보호 받지 못하는 것이야완충과 미화 따윈 없는자극이 오면 반응하고자극이 사라지면 아파하며 추스리지 시작부터 연착 면세점 마저 닫아버린 심야의 텅비어버린 인천공항 쿵덕거리는 심장으로 부터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불안과 초조함이 만들어 낸 피로가 나를 덮쳐오고미세한 떨림을 깊은 숨 아래로 밀어 넣은채발걸음을 시작하지 극명한 대조 Dubai Al Fahidi Fort의 머드 망루 배를 타고 건너는 Dubai Creek 사람들로 붐비는 두바이 주얼리 시장 골목 나는 얼마나 오래 달려야 할까얼마나 많은 풍경을 스쳐야흔들리는 나를 멈출 수 있을까하늘색의 짙음 일렁거리는 구름의 모양새코끝을 자극하는 타인의 체취솟아 오른 ..
[아랍에미레이트] Dubai ('05.12.6. - 12.7.) < Intro > 신분의 변화 사이에 생겨난 여유.. 나는 고민을 했다. 그 고민의 시작은 성년의 시작이였고 끝은 30살 이였다. 하나 하나 손가락을 접어가며 찬란하다는 표현이 쑥스러운 나의 20대 삶을 정리해 봤다. 굵은 것..굵지 않은 것.. 그 어떠한 구별도 내것이 아닌것이 없다. 나는.. 엄지.남들에 비해 한걸음 늦게 기적적으로 대학이라는 곳에 진학했다. 검지.북녘땅이 내려다 보이는 최전방에서 진한 군복무를 했다. 중지.1년의 준비끝에 형용할 수 없는 유럽이란 땅을 배회할 수 있었다. 약지.운좋게도 굴지의 S전자에 입사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다 흘러가 듯 자연스레 경험하는 이 네가지 일들이 나에겐 인생 최고의 경험치를 올려 주었고 그로 인해 내 성장은 깊어만 갔다. 하지만 왠지 모를 4..